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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갑곶순교성지
강화 바닷길 나루터의 세 순교자
인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35
미사 시간
- 월~토 11:00
- 토 16:00
- 주일 11:00
- 주일 16:00
토요일 오후 4시는 주일 미사입니다. 문의 032-933-1525
2026년 10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갑곶은 강화도로 건너가는 길목의 나루터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함대가 상륙한 곳입니다. 그 뒤 강화에도 박해가 번졌고, 1871년 신미양요 때에는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 세 사람이 미국 군함에 다녀왔다는 죄목으로 이 나루터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곳에는 박해 뒤 목숨을 걸고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둔 박순집 베드로가 잠들어 있습니다. 그는 훗날 순교자 153명의 행적을 증언하여, 이름 없이 사라질 뻔한 이들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꼭 보실 곳
- 순교자 삼위비1871년 이 나루터에서 순교한 세 분을 기리는 비입니다. 바다 건너를 바라보며 덜 알려진 평신도 순교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박순집 베드로 묘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고 증언을 남긴 분의 무덤입니다. 앞서간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도 신앙임을 묵상합니다.
- 성당과 성인 유해성당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남종삼 요한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 언덕의 십자가의 길강화해협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십자가의 길과 야외 제대, 성모상이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 처씩 걸어 보세요.
순례 팁
성당에서 유해 앞에 먼저 인사드린 뒤, 십자가의 길을 걷고 삼위비와 박순집 묘에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길 건너 갑곶돈대를 함께 보면 이 나루터의 역사가 더 잘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