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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진두 순교성지
바다로 열린 나루의 열 증인
인천 제물포구 제물량로 240
미사 시간
- 월~토 14:00
경당은 11:00~16:00에 열고, 주일과 공휴일에는 닫습니다. 문의 032-764-4193
2026년 10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제물진두는 개항 전 제물포의 나루터입니다. 병인박해 때 흥선대원군은 외국 배가 드나드는 이 나루를 처형지로 삼았습니다. 1868년 4월, 순교 증언자 박순집의 이모부 손 베드로(넙적이)와 그의 아내, 사위 백치문 요한 등 네 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1871년 미국 함대가 강화 앞바다에 나타난 신미양요 때에는 이승훈 베드로의 증손 이연구·이균구 형제가 서양 배를 이끌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되었고, 보름 뒤 이승훈 집안의 정씨와 그 손자 이명현, 백용석, 김아지가 같은 자리에서 순교했습니다. 이 나루에서 모두 열 명이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보다 앞서 1845년 봄, 신학생 김대건 안드레아가 교우 열한 명과 함께 바로 이 제물포에서 작은 배를 타고 상해로 떠났습니다. 교구는 2014년 5월 15일 순교기념경당을 축복했고, 지금은 경당 뒤 해안 본당이 성지를 돌봅니다.
꼭 보실 곳
- 순교기념경당2014년 축복한 높이 15m의 경당으로, 하늘로 피어오르는 꽃과 순교자를 감싸는 두 손을 닮았습니다.
- 열 분의 위패와 순교 표상경당 안 벽과 바닥에 순교자들을 기리는 표상이 있습니다.
- 김대건 신부님과 배를 그린 그림1845년 이 포구에서 상해로 떠난 일을 담은 그림입니다.
- 자비의 예수상과 십자가의 길입구에서 팔을 내밀어 순례자를 맞는 예수상과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기념비길 건너 공원에 1888년 제물포에 도착한 수녀님 네 분을 기념하는 비가 있습니다.
순례 팁
경당은 11:00~16:00에 열고 주일과 공휴일에는 닫습니다. 인천역과 차이나타운에서 가깝습니다. 답동 주교좌성당, 인천교구 성모당과 함께 걸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