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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순교성지

읍성 골목마다 순교자의 발자취

충남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 108

미사 시간

옥터 앞 성지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월요일 미사는 사전에 요청하면 오전 11시에 봉헌할 수 있으므로 성지에 예약해 주세요.

2026년 9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홍주는 조선 시대 내포 지역을 다스리던 큰 고을이었습니다. 1791년 신해박해 때 붙잡힌 원시장 베드로가 1793년 옥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고문 끝에 얼어 숨지면서 홍주의 순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 병인박해까지 기록으로 확인된 순교자만 200명이 넘고, 이름 없는 분들까지 헤아리면 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원시장 베드로, 방 프란치스코, 박취득 라우렌시오, 황일광 시몬 네 분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복자로 선포하셨습니다. 병인박해 때는 옥이 모자라 신자들을 강가에 산 채로 묻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읍내 길 곳곳에 그분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꼭 보실 곳

순례 팁

동헌에서 시작해 옥터, 진영터, 저잣거리, 참수터를 지나 생매장터까지 읍내를 걷는 약 2km의 순례길을 권합니다. 성지가 읍내에 흩어져 있어 걸어서 다니기 좋습니다. 읍성 복원 공사가 이어지고 있어 길이 바뀔 수 있으니, 홍주성지성당 1층 순례자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출발하시면 좋습니다. 공주 황새바위, 당진 신리성지와 함께 내포의 순교지를 이어서 순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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