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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위 성당
첫 사제가 고국 땅을 밟은 언덕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미사 시간
- 월 06:00
- 화 19:30
- 수 11:00
- 목 19:30
- 금 11:00
- 토 18:00
- 주일 06:00
- 주일 10:00
화·목 저녁 미사는 겨울 19:00, 여름 19:30입니다. 방문 전 성당(063-861-8182)에 확인해 주세요.
2026년 9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1845년 8월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페레올 주교님, 다블뤼 신부님과 함께 작은 목선 라파엘호에 올랐습니다. 거센 풍랑에 시달리며 40일 넘게 바다를 떠돈 끝에 그해 10월 이 언덕 아래에 닿았습니다. 1906년 바로 이 자리에 성당을 짓기 시작했고, 한옥 기와지붕과 서양식 벽돌벽이 어우러진 이 성당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고국으로 돌아온 젊은 사제의 첫발이 닿은 곳입니다.
꼭 보실 곳
- 한옥과 벽돌이 어우러진 성당기와지붕과 붉은 벽돌벽이 함께 선 성당입니다. 안에는 남녀 자리를 나누던 기둥이 남아 있으니, 그 시절 신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미사에 왔을지 헤아려 보세요.
- 김대건 신부님 순교 기념비고국에 돌아온 지 1년도 안 되어 순교한 젊은 사제를 기억하며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 보세요.
- 망금정언덕 위 바위의 작은 정자입니다. 내려다보이는 들판과 강 쪽을 바라보며 라파엘호가 닿던 날을 그려 보세요.
- 나바위 역사관라파엘호 모형과 옛 자료가 있습니다. 작은 배 한 척에 걸었던 믿음의 크기를 느껴 보세요.
순례 팁
성당에서 기도한 뒤 뒤편 언덕으로 올라 십자가의 길, 순교 기념비, 망금정 순서로 걸으면 자연스럽습니다. 언덕길이 짧아 천천히 오르실 수 있고, 들판이 푸르거나 누렇게 익는 계절이 특히 좋습니다. 같은 전북의 천호성지나 전주 성지들과 묶어 순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