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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성당
순교자의 피가 스민 성벽 돌 위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미사 시간
- 월 06:00
- 화~금 06:00
- 화~금 11:00
- 토 06:00
- 토 16:00
- 토 18:00
- 주일 06:00
- 주일 09:00
- 주일 10:30
- 주일 17:00
주일 교중미사는 10시 30분입니다.
2026년 8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1791년,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는 전주 풍남문 밖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땅의 첫 순교입니다. 10년 뒤 1801년에는 호남의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동료들도 같은 자리에서 순교했습니다. 1908년 보두네 신부님은 이곳에 성당을 짓기 시작하면서, 헐린 전주성의 성벽 돌로 주춧돌을 놓고 성벽 흙으로 벽돌을 구웠습니다. 그 성벽 아래가 바로 순교자들이 피 흘린 자리였으니, 성당은 말 그대로 순교자들의 땅 위에 서 있습니다.
꼭 보실 곳
- 붉은 벽돌 성당가운데 큰 종탑과 양옆 작은 종탑의 둥근 지붕을 올려다보며, 그 아래 주춧돌에 담긴 성벽 돌을 떠올려 보세요.
- 첫 순교터 표지석성당 마당에 이곳이 우리나라 첫 순교 터임을 알리는 돌이 있습니다. 신앙과 제사 사이에서 하느님을 택한 두 분의 결단을 묵상해 보세요.
- 윤지충·권상연 복자상사촌 사이였던 두 분이 함께 끝까지 신앙을 지킨 모습을 보며, 내 곁의 신앙 동반자를 위해 기도해 보세요.
- 보두네 신부님 흉상과 은행나무낯선 땅에 와서 평생을 바친 선교사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순례 팁
마당의 표지석과 두 복자상 앞에서 기도한 뒤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좋습니다. 치명자산 성지와 숲정이 성지가 같은 전주 안에 있어 하루 순례로 함께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