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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정이 성지
우거진 숲 머리, 순교의 꽃밭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
미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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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숲정이는 조선 시대 전주 서문 밖 숲이 우거진 곳으로, 군사 훈련장이자 형장이었습니다. 1802년 1월 유항검의 아내 신희, 며느리 이순이 루갈다 등 유항검의 가족이 이곳에서 순교했습니다. 1839년에도, 1866년 12월에도 이곳에서 신자들이 목숨을 바쳤고, 1866년의 순교자들은 1984년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파트에 둘러싸였지만, 이 작은 터는 여러 시대 순교자들의 신앙을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꼭 보실 곳
- 순교 기념비비 앞에 서서 이 자리에서 숨진 여러 시대 순교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보세요.
- 성모상과 십자가의 길도심 한가운데 작은 터에서 주님의 고난을 따라 걸으며 순교자들의 마지막 길을 묵상해 보세요.
- 숲정이 성당순례를 마치고 성당에 들러 이 땅에서 신앙을 지킨 분들을 위해 감사 기도를 바쳐 보세요.
순례 팁
규모가 작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전동성당이나 치명자산 성지와 하루에 함께 순례하면 좋습니다. 이순이 루갈다가 잠든 치명자산과 1866년 성인들이 잠든 천호성지를 이어 찾으면 순교자들의 삶과 죽음과 안식이 한 줄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