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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지 › 서울 · 서울대교구

당고개성지

아이들을 두고 다시 돌아온 어머니

서울 용산구 청파로 139-26

미사 시간

2026년 8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1839년 기해박해 때 사형은 서소문 밖에서 집행했는데, 설을 며칠 앞두고 형장을 이 고갯길로 옮겼습니다. 1840년 1월 31일과 2월 1일 이틀 동안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홍병주 베드로·홍영주 바오로 형제, 손소벽 막달레나 등 열 분이 이곳에서 순교했고, 그 가운데 아홉 분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열 번째 순교자 이성례 마리아는 최양업 신부님의 어머니입니다. 옥에서 굶주리는 어린 자식들 때문에 한때 흔들렸지만 다시 마음을 돌려 순교했고, 2014년 복자가 되었습니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선 어머니의 길이 오늘 넘어진 우리에게도 돌아갈 길이 있다고 말해 줍니다.

꼭 보실 곳

순례 팁

작은 성지라 천천히 둘러보아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같은 용산의 새남터성지와 묶어 하루 순례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아들 최양업 신부님이 잠든 배론성지를 함께 떠올리면 한 가족의 신앙이 보입니다.

가까운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