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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남이 성지

한 집안이 함께 걸어간 길

전북 완주군 이서면 초남신기길 122-1

미사 시간

월요일은 생가터 성 요셉성당에서 봉헌됩니다.

2026년 8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완주 초남이는 호남의 사도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집안이 대대로 살던 곳입니다. 주문모 신부님이 이 집 사랑채에서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미사를 드렸고, 맏아들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는 이곳에서 동정 부부로 살았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이 집안에서 여러 사람이 목숨을 바쳤고, 집은 헐려 웅덩이로 파였습니다. 2021년에는 북쪽 바우배기에서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권상연 야고보와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무덤이 230년 만에 발견되었습니다. 신앙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집터가 이제는 순례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꼭 보실 곳

순례 팁

생가터와 연못, 기념 경당, 교리당 순서로 둘러본 뒤 바우배기까지 걸어가면 하루가 알찹니다. 유중철·이순이 부부가 잠든 치명자산 성지와 첫 순교터 전동성당도 가까워 함께 순례하면 좋습니다. 2025년 가을 첫 삽을 뜬 순교자 기념성당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첫 순교자 세 분의 유해가 새 성당 제대 아래로 옮겨 모셔질 예정이니, 그 뒤에 다시 찾으시면 또 다른 순례가 됩니다.

가까운 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