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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 성지
살아도 죽어도 천주교인입니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북로 99
미사 시간
- 화~토 11:00
- 주일 11:00
월요일은 보통 미사가 없지만 가을에는 있을 수 있어, 성지에 확인해 주세요.
2026년 9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구산은 경주 김씨 집안이 대를 이어 신앙을 지켜 온 교우촌입니다. 1795년 이곳에서 태어난 김성우 안토니오는 세례를 받고 마을의 첫 회장이 되어 교리를 가르쳤습니다. 기해박해 때 붙잡혀 1년 넘게 옥에 갇혔고, 배교를 강요받을 때마다 살아도 죽어도 천주교인이라고 답하다가 1841년 4월 29일 마흔일곱에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의 시신은 고향 구산으로 돌아와 묻혔고, 1984년 성인이 되었습니다.
꼭 보실 곳
- 성인과 순교자 묘역김성우 안토니오 성인과 구산 교우촌 순교자들의 무덤이 모여 있습니다. 한 마을, 한 집안이 함께 지킨 신앙을 생각하며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 보세요.
-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상조각가 김세중이 만든, 관을 쓰고 홀을 든 드문 모습의 성모상입니다. 마음속 짐을 성모님께 맡겨 드립니다.
- 기와 담장과 성당 창납작한 기와를 겹겹이 쌓은 담장, 박해 때 쓰인 형구 모양을 담은 성당 창들. 아름다운 모양 뒤의 고통을 함께 바라보세요.
- 옛 구산성당1956년 마을 신자들이 한강 자갈을 날라 손수 지은 작은 성당입니다. 신도시 개발 때 허물지 않고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순례 팁
성모상 앞에서 인사를 드리고 순교자 묘역과 성당, 옛 성당 순서로 둘러보면 좋습니다. 둘레에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성지 안은 조용하고, 성인의 순교일인 4월 말에 찾으면 뜻이 깊습니다. 남한산성 순교 성지와 가까워 하루에 함께 순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