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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 성지
이름 없는 순교자들이 마지막으로 나간 문
서울 중구 퇴계로 348
미사 시간
- 금 15:00
- 토 15:00
- 주일 15:00
미사 30분 전 묵주기도가 있습니다. 문의 02-2234-1456
2026년 8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광희문은 1396년 한양 도성과 함께 세워진 문입니다. 장례 행렬이 이 문으로 나갔기에 시구문이라고도 불렸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서울의 옥과 포도청에서 숨진 신자들의 시신이 이 문 밖으로 실려 나가 버려지거나 묻혔습니다. 기록에 남은 분만 수백 명이고, 그 가운데 성인과 복자도 있습니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분들이 더 많았을 이 문 밖에서, 신자들은 그분들을 잊지 않으려 이곳에서 기도를 이어 갑니다.
꼭 보실 곳
- 광희문 성문옛 문을 천천히 지나며, 마지막 길을 떠난 순교자들의 걸음을 생각합니다.
- 순교자 현양관성문 앞에 세운 기도와 기억의 집입니다. 버려졌던 이들을 끝내 잊지 않으려는 신자들의 마음이 담긴 곳입니다.
- 성곽길성문 곁 옛 성곽을 따라 걸으며, 담 밖으로 내몰린 이들 곁에 계셨던 주님을 묵상합니다.
순례 팁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성문을 먼저 지나 본 뒤 현양관에서 기도하면 좋습니다. 서소문, 새남터와 함께 서울 순교의 길로 묶어 걸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