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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성지

사제가 되어 돌아온 첫 자리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은이로 182

미사 시간

월요일은 미사가 없습니다. 첫 토요일은 성모신심미사입니다. 골배마실은 평소 잠겨 있어 은이 성지(031-338-1702)에 먼저 물어보고 가세요.

2026년 10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1836년, 열다섯 살 소년 김대건은 이곳 은이 공소에서 모방 신부님께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뽑혔습니다. 최양업·최방제와 함께 먼 마카오로 떠난 그는 아홉 해 뒤인 1845년 8월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우리나라 첫 사제가 되었고, 그해 말 돌아와 은이를 중심으로 숨어 사는 교우들을 찾아다녔습니다. 1846년 4월 13일 이곳에서 마지막 미사를 드리고 길을 떠난 그는 몇 달 뒤 붙잡혀 9월 새남터에서 순교했습니다. 아버지 성 김제준 이냐시오는 그보다 앞선 1839년, 가족이 살던 골배마실에서 붙잡혀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습니다. 2001년 상해 김가항 성당이 헐릴 때 그 기둥과 대들보를 받아 두었다가, 2016년 그 부재로 이곳에 성당을 다시 세웠습니다.

꼭 보실 곳

순례 팁

은이에서 미사를 드리고 골배마실까지 다녀오면, 소년 김대건이 자란 마을과 사제 김대건이 사목한 자리를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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