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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정 성지

범굴에 함께 숨었던 세 사람

경북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192

미사 시간

목요일 11:00 미사는 3~11월에만 있습니다. 단체 미사는 성지(054-751-6488)에 미리 신청해 주세요.

2026년 10월에 확인한 시간입니다. 미사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성지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는 길

이곳의 이야기

진목정은 경주 산내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교우촌으로, 기해박해 무렵 교우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병인박해가 이어지던 1868년, 울산 죽령 교우촌의 회장 이양등 베드로와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는 단석산 범굴에 함께 숨어 지냈습니다. 세 사람은 붙잡혀 경주 진영에서 문초를 받았고, 그해 9월 14일(음력 7월 28일) 울산 병영의 장대에서 순교했습니다. 허인백의 아내는 형장까지 따라가 남편과 교우들의 시신을 거두었습니다. 유해는 1907년 진목정 뒷산으로 옮겨졌다가 대구를 거쳐 1973년 대구 복자성당에 모셔졌습니다. 세 사람은 2014년 8월 16일 광화문에서 복자가 되었습니다. 2017년 세 복자를 기리는 순교자 기념성당과 봉안당 하늘원이 축복되었고, 2024년에는 세 분을 기리는 기념정원이 생겼습니다.

꼭 보실 곳

순례 팁

미사는 성지와 산내성당으로 나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해 주세요. 울산 죽림굴과 언양의 교우촌 길로 이어 가면 영남 산골 교우들의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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